최근 대전역을 출발역으로 넣고 광명역까지 KTX 시간표를 조회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인쇄·디자인 외주 일을 하다 보니 이맘때면 서울, 경기권 출장이 잦아 한 주에 두세 번은 대전역과 광명역 사이를 검색합니다. 그런데 조건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결과가 제각각이라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대전역과 광명역 사이, 반려 사유가 갈리는 지점
열차 조회 결과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아예 조건에 맞는 열차가 없다는 문구가 뜬 경험이 있다면 출발 시각을 잘못 지정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전역에서 광명역으로 가는 KTX는 시간대에 따라 편수 차이가 커서 아침과 저녁에는 자리가 금방 빠집니다. 늦은 시간에 검색하면 남은 열차가 몇 대 없어서, 조건에 맞는 열차가 없다는 반려 사유를 만나기 쉽습니다.
검색 조건 하나로 시간표가 확 달라지는 이유
몇 시대 열차인지, 경유지 포함 여부까지 정해야 온전한 결과가 나옵니다. 대전역 출발 KTX는 직통과 경유가 섞여 있어서, 검색 조건에서 경유 포함을 켜두면 시간표가 두 배 이상 늘어납니다. 지난주에 저는 광명역 도착만 선택하고 조회했다가 중간에 오송에 먼저 서는 열차를 놓칠 뻔했습니다. 조건에서 경유 포함을 꺼야 직통 위주로 결과가 나옵니다.
승차권 예매 전에 정차역을 따져야 하는 경우
좌석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결제하면 안 되는 구간이 있습니다. 대전역에서 광명역까지 가는 KTX 중 일부는 천안아산역이나 오송역에 서기 때문에, 정차역이 늘어날수록 도착 시각이 10분 이상 늦어집니다. 승차권을 끊기 전에 정차역 개수와 소요시간을 함께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아래 비교표는 출발 열차의 주요 구간별 차이입니다.
| 구간 | 최저 운임 | 최단 소요 |
|---|---|---|
| 대전역 → 동대구역 | 17,200원 | 41분 |
| 대전역 → 서울역 | 15,500원 | 55분 |
광명역은 서울역 직전이라 위 표와 비슷한 패턴을 보입니다.
환승 없이 광명역까지 가는 열차를 고르는 요령
열차 종류를 잘못 고르면 환승을 요구하는 일정이 나옵니다. 대전역에서 광명역으로 바로 가는 KTX를 고르려면 검색할 때 경유 환승을 아예 제외하는 편이 낫습니다. 작년 가을 경부선이 지연되었을 때 저는 광명역에서 서울역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다시 대전역으로 돌아와 무궁화호를 탄 적이 있습니다. 그때 깨달은 것은 직통 열차가 아니라면 시간표만 보고 타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전역에서 광명역 KTX 승차권, 결제 전 반려되는 경우가 있나요?
있습니다. 열차가 매진이거나 선택한 좌석이 이미 결제된 경우입니다. 대전역에서 광명역 구간은 좌석이 빨리 소진되는 편이라 자리가 없다면 출발 시각을 한두 시간 넘겨 보는 것이 낫습니다.
대전역에서 광명역 막차 시간은 어떻게 찾나요?
평일 기준 자정을 넘기기 전에 마지막 열차가 대부분 출발합니다. 대전역에서 광명역 방향 막차는 매일 조금씩 달라지므로, 검색 조건에서 출발 시각을 저녁 9시 이후로 두고 조회하면 막차와 바로 앞 열차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X와 SRT 중 어떤 걸 타야 대전역에서 광명역까지 빠른가요?
SRT는 광명역에 정차하지 않습니다. 수서 방향으로 빠지기 때문에 광명역으로 가려면 KTX를 타야 합니다. 시간표에서 열차 종류를 KTX로만 걸어 두면 혼동을 피할 수 있고, 좌석 조회도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연말이나 명절 연휴에는 대전역에서 광명역으로 가는 KTX 좌석이 평일보다 일찍 매진되므로, 시간표를 미리 확인했다면 바로 승차권 예매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출장 일정이 겹치는 주에는 출발 열차가 언제 매진되는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